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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2002) 줄거리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화려한 연예계를 꿈꾸는 젊은 여성 록시 하트(르네 젤위거)가 프레드 케이스리(도미닉 웨스트)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록시는 착한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믿고 프레드의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거짓말임을 깨닫고 프레드를 총으로 쏘게 되고 체포되어 쿡 카운티 감옥으로 이송됩니다. 그곳에서 록시는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유명한 보드빌 공연자 벨마 켈리(캐서린 제타존스)를 만납니다.
빌리 플린(리처드 기어)은 맡은 사건마다 승소하는 최고의 변호사로 유명합니다. 벨마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그를 고용합니다. 빌리는 언론플레이를 이용해 벨마의 무죄석방을 시도합니다.
록시는 우연히 최고의 변호사인 빌리를 알게 됩니다. 록시의 남편은 빌리를 찾아가 그녀를 변호해 달라고 애원합니다.
남편의 헌신에 감동한 빌리는 록시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벨마사건 대신 록시 사건을 맡게 되자 대중의 관심은 록시로 향하게 됩니다.
빌리와 록시는 대중들의 관심과 동정심을 얻기 위해 록시가 임신을 했다고 꾸미고 재판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록시를 무시하던 벨마는 그녀의 재판이 자신의 재판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면서 점점 질투심이 커집니다.
그래서 록시의 재판장에서 그녀의 일기장을 읽어 그녀가 패소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증거불충분으로 록시는 재판에서 승리하고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석방된 뒤 여러 오디션에서 낙방하는 록시는 함께 일하자는 벨마의 제안이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열리는 록시와 벨마의 공연에 사람들은 열광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시카고 주연배우
르네 젤위거(록시) :
르네 젤위거는 야망이 있지만 활기차고 순진한 캐릭터 록시 하트를 연기했습니다. 감독으로서 마셜(Marshall)은 재즈 시대의 시카고(Chicago)라는 무자비한 세계에서 순진한 팬터마임 지망생에서 교활한 조종자로 록시(Roxie)의 여행을 능숙하게 연기합니다. 젤위거의 연기는 록시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과감 없이 연기했습니다.
섹시한 매력의 "Funny Honey"부터 열광적인 에너지의 "Roxie"까지 이영화를 본다면 그녀의 매력에 빠질 거라 확신합니다.
캐서린 제타존스(벨마) :
캐서린 제타 존스가 벨마 켈리 역으로 스크린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관객들은 황홀해집니다.
그녀가 "All That Jazz"를부를때 그녀의 미소, 손짓 하나하나, 표정하나하나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캐서린 제타존스의 연기에서 가장 매력적인 측면 중 하나는 안무인 것 같습니다. 벨마를 연기하는 그녀는 힘들이지 않고 우아하게 모든 안무를 해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의 관능미는 오래도록 기억될 거 같습니다.
리처드 기어(빌리) :
리차드 기어는 교활한 변호사인 빌리의 역할을 맡습니다. 그의 매력, 재치, 교활함이 혼합된 스토리 라인의 중추적인 인물을 잘 표현했습니다.
영화 내내 기어는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서 시선을 사로잡으며 매혹적인 존재감을 유지했습니다.
빌리로서 그는 노래와 춤과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였습니다. "All I Care About" 및 "Razzle Dazzle"과 같은 음악에서 그의 보컬 전달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청중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기교와 진정성으로 다방면의 캐릭터를 구현하는 배우로서의 그의 재능을 잘 보여줬습니다.
원작과의 차이점
우리가 "시카고"에 대해 들으면 종종 두 가지 형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이를 기반한 영화가 떠오릅니다. 동일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청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다릅니다.
197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주로 1920년대 시카고의 분위기와 그곳의 살인자들에 대한 선정적인 재판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래와 춤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미디어 서커스와 사법 제도를 비판하기도 합니다. 대조적으로, Rob Marshall이 감독한 2002년 영화 각색은 이러한 주제의 핵심을 대부분 유지하지만 스토리텔링 접근 방식을 바꿉니다. 영화는 시각적 스펙터클과 클로즈업 퍼포먼스 등 영화적 요소를 더해 시각적으로 보이는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환상과 현실을 혼합한 시퀀스를 활용해서 뮤지컬과는 다른 재미를 부여했습니다.
원작뮤지컬은 지하세계의 투박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미니멀한 세트와 암시적인 조명에 의존하여 관객의 상상력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영화 버전은 정교한 세트 디자인, 호화로운 의상,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를 활용하여 재즈 시대의 타락과 위험에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퀵컷, 몽타주 등의 편집기법을 활용해 드라마의 속도감을 높이고 강렬함을 더해 영화라는 매체에 걸맞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결론적으로 뮤지컬 시카고와 이를 영화화한 작품 모두 핵심 서사와 주제적 요소는 동일하지만, 각 매체의 고유한 강점으로 인해 매력이 크게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