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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타 소개

    에비타는 뮤지컬을 영화한 작품입니다. 1978년 런던 웨스트엔드 197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고 1996년 영화로 각색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전 영부인 에바 페론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바탕영화이며 대사 전체가 노래로 이루어진 성스루 영화입니다.

    에바페론이 무명배우에서 정치인, 후안 페론과 결혼하여 아르헨티나의 영부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감독은 앨런 파커이며 에바 역에 마돈나, 후안 페론 역에 조너선 프라이스, 체 게바라 역에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맡았습니다. 마돈나의 파격적인 변신이 우리를 놀라게 했던 영화입니다.


    주인공 에바페론 분석

    영화의 주인공 에비타의 실존인물 에바페론에 대해 알고 이영화를 본다면 조금 더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생아로 태어나 10년간 무명배우였던 에바페론! 에바페론은 1943년경 라디오 드라마 주인공이 되며 인기를 끌게 됩니다. 1944년 비극적인 대지진시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바페론은 그 당시 노동복지부 장관이였던 후안페론을 만나게 됩니다. 그 당시 에비타는 24살, 페론은 49살이었습니다. 둘의 만남은 숱한 화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는 페론이 구금이 되었을 때 석방운동으로 그를 풀어나게 했습니다. 대중들은 에비타의 미모와 호소력에 끌렸습니다.

    후안페론은 대선출마를 결심하고 에비타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에비타와 선거운동을 함께합니다. 그 시절 와이프가 선거유세를 돕는 게 흔하지 않았습니다. 대중들에게 친근한 에비타가 선거운동을 도울수록 페론의 인기가 높아집니다. 아르헨티나에는 영부인들의 자선단체 소시에다드라는 기부단체가 있었습니다. 페론이 에비타를 이 기부단체에 회장으로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에비타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기부단체를 만들고 정부의 돈이 자신의 단체로 오게 합니다. 그리고 세금을 걷어 자신의 단체에 현금을 확보합니다. 이 돈으로 에비타는 빈민가에 필요 물품을 구입해 나눠줍니다.

    에비타는 여성 페론주의 정당을 창설합니다. 무려 50만 명의 당원과 3600개의 본부가 세워집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후안페론은 대통령에 재당선 됩니다. 후안페론은 재당선 이후 에바페론에게 부통령 자리를 줄려고 하지만 그녀는 정치에 욕심이 없고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성녀의 이미지를 굳힙니다.

    그러다 에바페론은 자궁경부암에 걸립니다. 이사실을 후안페론은 알리지 않고 그녀는 점점 더 병이 깊어갑니다.

    1952년 7월 26일 33살의 나이로 에바페론은 사망합니다. 아르헨티나 국민은 절망합니다. 후안은 그녀의 시신을 방부 처리하지만 새로운 세력이 정권을 잡으며 그녀가 신격과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의 시신을 처리합니다.

    후안은 그녀의 시신을 이탈리아 공동묘지에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보관했다가 16년이 지나 1971년 그녀의 시신을 가지고 후안페론은 아르헨티나로 정치계로 복귀합니다. 그녀를 아직도 사랑하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그녀의 시신을 가지고 온 후안페론을 다시 지지하고 그는 다시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 됩니다. 죽어서도 남편을 내조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아르헨티나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노동계급 사이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사랑받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줄거리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에바는 배우가 되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에바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합니다.

    연기자로서 인기를 얻어가던  어느 날 아르헨티나에 대지진이 발생합니다.

    대지진현장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게 되고 거기에서 후안페론을 만납니다. 둘은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에바는 자신의 매력과 영향력을 활용하여 후안페론이 노동자 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후안페론은 구금이 되고 그를 석방하기 위해 에바가 힘을 씁니다. 후안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며 그녀와 결혼을 합니다.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자 계급의 권리를 옹호하면서 그들의 지지를 받습니다.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후안페론을 지지하여 그는 아르헨티나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에바가 영부인이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사회 프로그램과 자선단체활동을 시작하여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암으로 인해 에바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질병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후안페론을 지지하는 정치 활동을 계속해나갑니다. 에바는 결국 33살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납니다. 그녀의 죽음으로 수백만 명의 아르헨티나인들이 충격을 받았으며 가슴깊이 그녀를 애도합니다. 
    영화는 에바 페론의 유산과 그녀가 아르헨티나 정치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묘사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추천 OST

    첫 번째 추천곡은 "Don't Cry for Me Argentina"입니다. 이 노래는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일 것입니다.

    마돈나가 부른 이 곡은 에바가 카사 로사다의 발코니에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연설하며 그들을 안심시키고 자신을 애도하지 말라고 요청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두 번째 추천곡은 "Buenos Aires"입니다. 이 노래는 탱고로 에바 페론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것과 가난에서 명성과 권력을 얻으려는 그녀의 야망을 나타냅니다. 우울하면서도 열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세 번째 추천곡은 "You Must Love Me"입니다. 이 노래는 1996년 영화 각색을 위해 특별히 작곡되었습니다. 마돈나가 부른 이 곡은 죽음에 직면한 에바의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에바 페론이 헌신적인 사랑을 경험하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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