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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소개 및 줄거리

    그리스는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를 경쾌하고 즐겁게 다룬 영화입니다.

    1971년 제작된 뮤지컬을 기반으로 찍은 영화로서 감독은 렌달 클레이저가 맡았습니다. 이영화는 70년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벼운 10대들의 러브스토리를 배우들의 연기력과 중독적인 노래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 grease는 , 기름을 뜻하며 greaser이라는 말 자체가 머리에 기름을 많이 바르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1950~60년대에 하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건달 같은 사람들을 greaser라 불렀다. 주인공 대니와 그의 친구들이 그들입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머리에 반질반질한 기름을 바르고 빗질을 하는 대니가 연출되었습니다.  

     

    1950년대 말 캘리포니아의 라이델 고등학교에 다니는 불량소년 대니 주코(존 트라볼타)와 호주에서 온 착한 소녀 샌디 올슨(올리비아 뉴튼 존)은 여름방학에 우연히 해변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둘의 사랑이 무르익을 즈음 방학은 끝이나고 샌디는 호주로 떠납니다. 두 사람은 사랑의 그렇게 끝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샌디가 대니의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됩니다.

    대니와 샌디는 친구들에게 여름방학의 로맨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샌디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그가 대니임을 알아차리고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대니는 티 버드스(T-Birds greaser)의 서클의 리더입니다. 대니는 샌디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서클친구들에게 남자답게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마음과는 달리 차갑게 대합니다. 샌디는 실망을 하고 톰과 친하게 지냅니다.

    대니는 사과를 하고 샌디와 다시 가까워집니다. 

    학교의 최대 행사 댄스파티에 대니와 샌디는 같은 조가 되어 출전하고, 결승전까지 가지만 차차의 방해로 우승을 못합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그들은 이야기 내내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여전히 서로를 좋아합니다. 샌디는 자신의 스타일을 대니에게 맞추고 대니도 그녀를 위해 그녀에게 맞춥니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스 OST

    영화를 보지 못했을 때도 음악은 정말 많이 들어봤을 만큼 이영화의 OST는 말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스의 ost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 이상이 팔렸습니다.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 존의  "You're the One That I Want"는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싱글들 중 하나입니다. 그들이 서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며 노래했습니다. 
    내가 이 영화를 알게 된 건 "Summer Nights"이라는 음악 때문입니다. 이 음악은 우리나라 CF에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들어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 같을 것입니다. Tell me more, tell me more ~ 반복되는 멜로디는 정말 중독성 있습니다. 이 노래는 대니와 샌디가 다른 관점에서 그들의 여름 로맨스를 되돌아보며 부른 듀엣곡입니다. 
    샌디는 더 낭만적이고 감정적으로 기억하는 반면, 대니는 육체적인 면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로 친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이 노래는 이 영화의 가장 상징적인 노래이며 수십 년 동안 사랑받은 노래입니다. 


    그리스 감상평

    앞서 도말했듯이 이 작품은 OST로 먼저 알고 이야기만 전해 듣다가 10년 전에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 든 존 트라볼타만 알고 있었는데 그의 풋풋했던 시절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을 연기하기엔 그때도 나이가 많아 보였지만 연기력으로 커버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올리비아 뉴튼 존의 미모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를 알기 전에 그녀의 목소리부터 알았지만 영화로 다시 듣는 그녀 노래는 너무 황홀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상에 없는 그녀라서 다시 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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